[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네이버 라이브러리는 자체 음성합성 기술 ‘엔보이스’에 관한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 라이브러리는 앞으로 약 세달간 ‘네이버, 목소리를 입다. 엔보이스 음성합성 이야기’ 전시를 통해 문자를 음성으로 자동 변환하는 네이버의 자체 음성합성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또 개발 과정과 원리, 기술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더불어 전시에서는 엔보이스가 적용된 다양한 서비스들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그동안 웹과 모바일을 통해 접해온 정보들을 보다 친숙하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13년부터 다양한 실생활 서비스에 음성을 입혀오고 있다.
엔보이스는 언어별 특성에 대한 높은 이해와 사람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음성을 바탕으로 어학사전 예문듣기 및 뉴스 본문듣기 등에 적용되거나, 통역 애플리케이션(앱) 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한편, 네이버 라이브러리는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에 위치했으며, 누구나 정보기술(IT) 및 디자인 장서, 백과사전, 매거진, 독립출판물 등을 열람하고 지식과 정보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네이버 라이브러리는 지난 6월부터 자사 서비스 담당자들의 축적된 경험지식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기획 전시를 진행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