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비정상의 정상화’ 세미나
상태바
방통위, ‘비정상의 정상화’ 세미나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6.11.04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이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2층 제1대회의실에서 열린 ‘방송통신 분야 비정상의 정상화 세미나’에 참석했다. 사진=방통위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방송통신 분야 비정상의 정상화 세미나’가 4일 오전 10시30분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2층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방송통신 분야의 불합리한 관행들을 개선해 비정상적 제도와 규제 등을 정상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언론학회, 드라마제작사협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홈쇼핑협회 등 방송통신 관련 기관 및 단체, 학계, 연구계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방송통신 분야 비정상적 관행 정상화 방안’을 주제로 한 권헌영 고려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방통위를 포함한 정부가 추진중인 비정상의 정상화 정책과제에 대해 소개했다.

또 방통위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상화과제의 업무 추진현황과 성과 등에 대해 정부·사업자·학계 및 관련기관 전문가들이 토론을 하고 향후 정책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정상화과제는 △온라인상 불법조장 웹사이트 차단 △방송 외주제작·협찬거래 시 불공정 관행 개선 △휴대폰·인터넷 불법보조금 지급 등 불공정관행 근절 △TV홈쇼핑사의 불합리한 관행 근절 등 이다.

방통위는 이번 세미나를 방송통신 분야 정상화 업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로 삼아 다양한 정상화 방안과 의견들을 수렴해, 내년도 방송통신위원회의 주요 업무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방송통신 분야의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 노력은 방송과 통신을 이용하는 국민 전체의 삶의 수준을 높이고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 방송통신 산업의 발전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