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비즈] 올 하반기 대학생들이 가장 듣고 싶은 뉴스에 ‘본인의 로또 당첨 소식’이 1위로 꼽혔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대표 김화수)이 최근 대학생 5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3위는 ‘고용 안전에 이은 평생 직장체제 돌입(10.2%)’이, 4위는 ‘사상 최고의 취업률(9.7%)’이 각각 차지했으며, ‘전국 대학 등록금 일제 인하’도 9.0%의 응답을 얻어 희망 뉴스 5위에 올랐다.
이어 ‘물가 안정에 따른 서민 경제 활성화(8.4%)’, ‘주요기업 채용전형에 출신학교 및 외국어 점수 제외(6.7%)’, ‘대한민국의 세계 1위 경제대국 등극(5.6%)’ 등도 올 하반기 대학생들이 듣고 싶은 희망뉴스로 손꼽혔다.
그 외 기타 의견으로는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복지 강화(4.2%)’, ‘이색/고액 아르바이트 급증(4.1%)’, ‘일본의 과거사 사과 및 정리사업(3.9%)’ 등이 있었다.
성별 응답을 살펴보면 남학생은 ‘로또 1등 당첨(12.9%)’과 ‘고용 안정에 이은 평생 직장체제 돌입(12.7%)’을 각각 가장 듣고 싶은 뉴스 1, 2위로 꼽았다. 반면 여학생은 ‘강력범죄 및 흉악범죄 소멸(13.1%)’을 가장 듣고 싶은 뉴스로 꼽았으며, ‘사상 최고의 취업률(11.5%)’을 2위로 꼽았다.
학년별 희망뉴스를 보면 1학년은 ‘전국 대학 등록금 일제 인하(18.3%)’를, 2학년은 ‘로또 당첨(12.6%)’을 각각 가장 듣고 싶은 뉴스로 꼽았다. 또 3학년은 ‘주요기업 전형에 출신학교 및 외국어 점수 제외(12.3%)’를, 4학년은 ‘고용안정에 이은 평생 직장체제 돌입(14.3%)’을 가장 듣고 싶은 뉴스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