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등기이사로 선임된 이후 처음으로 이사회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미국 출장에서 돌아온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 이사회에 참석해, 사내외 등기이사들과 상견례를 하고 “열심히 하겠다”는 간략한 인사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는 지난 1일 분할법인으로 출범한 S프린팅솔루션(구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
이사회는 회의를 마친 후 서초사옥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최근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의 의장직은 기존처럼 권오현 대표(부회장)가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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