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철길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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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철길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다"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6.10.3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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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해시)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김해시는 진례, 진영, 한림역 철로변 주변 16개 마을에 대하여 김해 논& 팜(Non&Farm) 프로젝트’를 주제로 마을어귀길 풍경 특화사업, 마을회관 리모델링사업 및 가로경관정비사업과 지역특산물 패키지디자인 제작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 양산시, 울주군과 연계하여 김해 진례역에서 울주군 남창역까지 82km 철길을 따라 'W' 형태로 연결되는 동해남부선-경전선 2개노선의 단절 고립된 철로변 마을과 주변지역의 상생발전으로 지역행복생활권을 만들어가는 W-Line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이다.

2014년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2016년까지 4개 지자체 총사업비 3,170백만원(국비2,844, 지방비 326)중 김해시는 총사업비 562백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마을진입로 주변 경관개선을 위한 벽화작업 등 마을어귀길 풍경 특화사업과 농산물 판매․저장 공간 확보를 위한 마을회관 리모델링사업, 노후 주거지 안길정비 등 가로경관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진례면 ‘쌀’, 한림면 ‘딸기’에 대한 마을특화상품 디자인패키지를 제작하여 지역 특산물 판매 증가 및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마을 자생력 및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한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한편, 부산시는 동래역의 고도심 문화관문 명소화사업외 4개 프로젝트, 양산시는 원리마을 상권거리 특화 및 활성화를 위한 원동 매화길 프로젝트, 울주군은 특산품인 옹기를 주제로 한 남창옹기종기 프로젝트를 주요사업으로 시행중에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해 12월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철로변의 쇠퇴 고립된 김해~양산~부산~울주 철길마을 공동체간 다양한 연계로 슬럼화된 도시경관 개선, 주민편의시설 및 문화여가 공간 조성함은 물론 이를 통해 낙후된 서민주거지 정비 관광자원화 등 창조적 생활기반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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