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푸드마켓 후원자 모집에 발벗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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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푸드마켓 후원자 모집에 발벗고 나선다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6.10.3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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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김해시는 푸드마켓 후원자 모집에 발벗고 나선다.

한달에 한번 '식 품나눔의 날'을 선정하여 후원기업, 학교, 아파트 등을 찾아가 식품기부 운동을 전개하고, 관내 가공식품 회사를 상대로 식품기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역 내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도움을 주고, 먹거리 자원을 사회적으로 활용하여 식품기부를 활성화하고자 김해시 푸드마켓을 2009년도부터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푸드마켓이란 후원자로부터 기부받은 식품을 매장에 진열해 놓고 결식아 동, 독거어르신을 비롯한 끼니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저소득층들이 방문하여 한 달 2~3만원 한도 내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편의점 형태의 식품무료 나눔 공간이다.

그런데 계속되는 불황과 경기침체로 기존 후원처들의 후원이 줄어드는 반 면 도움이 필요한 세대는 점차 늘어나고 있어 푸드마켓 운영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형편이다.

최동조 김해시 시민복지과장은 “우리사회에서 먹거리를 나눈다는 것은 나눌수록 더 배가 부른 아름다운 기부활동이다”며 “식품나눔에 동참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할 개인과 기업의 아름다운 손길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푸드마켓에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과 기업은 직접 물품을 지원할 수도 있 으며 식품구매를 위한 후원금을 지원할 수도 있다. 특히 후원물품 및 금 액에 대해서는 기부금영수증 발급 후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푸드마켓 후원에 관한 문의사항은 김해시 시민복지과 또는 김해시 푸드마켓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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