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제14회 도시경관디자인 작품공모전'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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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제14회 도시경관디자인 작품공모전' 수상작 발표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6.10.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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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차지한 부산대학교 주거환경학과 김원지, 허레이 “자연과 주민이 함께 쉬는 공간, 휴원(休苑)"(사진=김해시)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김해시는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제14회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작품 공모전을 개최하여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에는 부산대학교 주거환경학과 “자연과 주민이 함께 쉬는 공간, 휴원(休苑)”, 금상에는 인제대학교 U디자인학과․실내디자인과 “찬란가야”, 은상에는 인제대학교 건축학과 “Green weave in Gray grid", 부경대학교 건축학과 “鞏(;묶을 공) Zone(;구역)”, 동상에는 부산대학교 건축학과 “화분-nature in grid", 인제대학교 건축학과 “Sky Line", 부경대학교 건축학과 “Historic Sequence"이며, 그 외 장려상 10점 및 입선 1점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는 5월 27일 공고를 시작으로 9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5일간 작품접수를 하여 총 14개 대학 69명이 참가하여 총 24점이 출품되었으며, 주제별로는 김해시 원도심 재생프로젝트 5점, 안동 공업지역 내 공원조성 방안 12점, 한림 가구거리 가로환경개선 방안 3점, 자유제안에 4점이 경합을 벌였으며 주제에 상관없이 우수한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부산대(주거환경학과) 김원지, 허레이의 “자연과 주민이 함께 쉬는 공간, 휴원(休苑)”은 노후화 된 공장들이 산재되어 있는 안동 공업지역 내에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자연재료를 활용한 산책로를 조성,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형성하여 실외 공간에는 산책로와 광장, 야외전시장, 물놀이장을 설치, 실내 공간에는 북카페와 체육시설을 배치하는 등 쾌적한 도시공원 조성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기존 건축물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커뮤니티의 연속성을 확보하여 다양한 행태적 프로그램을 적용하였으며 기후변화를 고려한 공원의 모습을 제시, 자연친화적인 시스템을 적용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학생다운 아이디어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는 수상작을 비롯한 참가작품은 작품집 제작 후, 시 홈페이지에 e-book형태로 소개할 예저이며, 각 부서에 배부하여 경관디자인 관련 사업계획 시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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