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국토관리청(청장 임주빈)은 경북 성주군 수륜면에서 성주읍을 연결하는 고령-성주2,3 국도건설공사 21.05km 구간에 대해 오는 12월 23일 4차로 전면개통을 위한 예비준공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예비준공검사에는 부산국토청과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각 관계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난26~27일 이틀간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위한 도로안전시설물이 제대로 설치됐는지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부산국토청은 이번 사업에 1,829억원을 투입, 2007년 4월 착공 후 공사를 대부분 마무리 지었으며 현재 남은 토공 및 전기시설, 교통안전시설물 등에 이번 예비준공검사 결과를 반영해 오는 12월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한 후 개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부산국토청은 고령-성주1 국도건설공사 10.64km 구간을 지난 2015년 12월에 개통하였으며, 이 구간을 포함하여 총 31.69km 구간이 4차로로 개통한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4차로 개통으로 고령군, 성주군 지역의 교통흐름이 개선되어 간선도로 기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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