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동행 | 기업, 상생이 힘이다] LG, 상생협력으로 더 많은 혁신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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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동행 | 기업, 상생이 힘이다] LG, 상생협력으로 더 많은 혁신 이룬다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6.10.27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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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사와 동반성장해야”
주력 계열사 약 1천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
▲ LG가 지난 3월15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 공정거래 협약식’을 개최했다. (앞줄 왼쪽부터) 이재현 오알켐 대표, 박종석 LG이노텍 사장, 윤중식 제이에스텍 대표,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진양 조영도 대표, 정도현 LG전자 사장, 이종훈 에이스나노켐 대표, 변영삼 LG실트론 대표이사, (뒷줄 왼쪽부터) 김흥식 LG CNS 전무, 최열현 인밸류비즈 대표, 허성 LG생활건강 부사장, 박춘석 주풍사 대표, 이방수 LG디스플레이 부사장, 유명훈 풍원정밀 대표, 유필계 LG유플러스 부사장, 이상근 유비쿼스 대표, 조헌제 협성화학섬유 대표, 민경집 LG하우시스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 제공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구본무 LG회장은 평소 “협력회사의 동반성장은 LG의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실질적인 결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신념으로 협력회사와의 상생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 회장은 “LG에는 협력회사와 갑을 관계가 없다”며 “LG가 협력회사들이 가장 신뢰하고 거래하고 싶은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또한 “기술 및 교육 지원 등을 통해 협력회사가 튼튼한 사업파트너가 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G는 구본무 회장의 강한 의지를 반영해 협력회사와 함께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는 것.

LG는 지난 6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5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6개 계열사가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LG는 국내 133개 대기업을 기준으로 한 평가에서 가장 많은 6개 계열사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도 대기업 중 가장 많은 5개 계열사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LG는 지난 3월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주요 협력회사 대표,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정도현 LG전자 사장 등 9개 계열사 주요 경영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 공정거래 협약식’을 개최했다. LG의 중요 9개 계열사가 977개 협력회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LG는 협력회사에게 △신기술 개발 통한 경쟁력 강화 △협력회사 경영여건 개선 통한 경쟁력 강화 △2차 협력회사에 대한 대금지급 조건 개선 등을 지원한다.

LG는 150개 협력회사에 대해 사내 기술인력 200여명을 파견해 신기술 개발, 불량률 감소 등을 지원하는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LG는 협력회사가 자금 부담 없이 신기술을 개발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와 직접 자금지원 등으로 총 7382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 2010년 2500억원 규모로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조성한 LG상생협력펀드의 금액은 매년 꾸준히 상승해 올해는 6459억원까지 늘어나게 된다. 더 많은 1·2·3차 협력회사들이 LG상생협력펀드를 통해 시중은행보다 낮은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

LG의 1차 협력회사가 2·3차 협력회사에 지급하는 물품대금을 대기업 신용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해 적은 수수료로 신속하게 현금화할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도 결제규모를 1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는 1차 협력회사들이 2차 협력회사들과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는 1차 협력회사에게 거래물량 확대 등의 실질적인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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