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NH투자증권, 농촌 일손 도우며 협동 가치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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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NH투자증권, 농촌 일손 도우며 협동 가치 되새긴다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6.10.26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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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40여명, 파주 당동2리 마을 방문해 마늘 식재 작업
NH투자증권 김원규 대표이사(맨앞줄 오른쪽)와 임직원 40여명은 26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 마을을 방문해 마늘 식재 등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사진=NH투자증권 제공

[매일일보 김현정 기자] NH투자증권은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 마을에서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NH투자증권 임직원 40여명이 600평 규모의 밭에 마늘을 심고 흙을 덮는 식재 작업 등 밭 일구기에 발 벗고 나섰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마늘은 씨가 있는 부분이 바닥을 바라보게 심으면 싹이 나지 않기 때문에 손수 방향을 맞춰 심어야 한다”며 “많은 일손이 필요한 작업이므로 농민들과 함께 마늘 심기, 흙 덮기, 나르기 등으로 작업을 나눠 손발을 맞췄다”고 말했다.

임직원들과 마을 주민들은 작업을 마친 뒤에는 함께 식사를 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범농협 차원에서 추진하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도시와 농촌의 협동가치를 나누고 있다. 기관장과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되고 임직원은 ‘명예주민’으로서 참여해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한다.

임직원들은 농가 일손을 돕고 마을 농산물을 도시에 저렴하게 판매하는 ‘또 하나의 마을 장터’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맺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지난 봄에 마을 어르신들께 인사 드리고 다시 방문하니 더욱 반가웠다”며 “일손돕기와 직거래 장터 외에 우리 농민들과 함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농협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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