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어르신들이 일 년간 갈고 닦은 신체활동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로 지난 25일 김해운동장에서 지역 어르신 1천여 명과 함께 '2016년 은빛 건강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은빛건강한마당 행사는 2011년부터 시작하였으며 해마다 발전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어르신 건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경로당, 복지관, 읍면 지역별로 운영해 온 어르신 신체활동 프로그램 결과물을 소개하고 평가하는 자리로 올해는 주촌면 실버댄스 동아리 등 8개 팀 200여명이 출연하여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쳤다.
흥겨운 품바공연과 길놀이를 시작으로 허성곤 김해시장의 대회사와 강구복 김해시노인회장의 축사로 경연대회의 대막을 알리게 되며, 이날 개회식에는 국회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격려했다.
올해는 특히 치매예방을 위한 걷기대회를 함께 진행하여 집에서도 혼자 할 수 있는 쉬운 스트레칭 방법과 치매예방 체조를 소개하여 어르신들이 평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진삼 보건소장은 “국민건강 100세 시대에 건강한 노후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이 건강한마당 참여를 통해 평소 가지고 있는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건강 증진과 함께 친목과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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