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국도34호선 안동 교리교차로 사고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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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국도34호선 안동 교리교차로 사고대책 마련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6.10.2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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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국토관리청)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영주국토관리사무소(소장 김동현)은 “국도34호선 안동시 서후면 교리교차로에서 과속 및 신호위반 등으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교리교차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지난 19일 영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개최하고, 각 기관별로 맞춤형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영주국토관리사무소는 이번 합동회의를 영주국토관리사무소가 주관하고 안동경찰서, 안동시(교통행정과, 건설과, 풍산읍) 및 도로교통공단(경북지사)이 참석하여 교통사고 발생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대책 수립의 일환으로 개최하였다.

영주국토관리사무소는 막곡교차로에서 교리교차로까지 내리막 경사구간에 과속을 방지하기 위해 미끄럼방지시설(그루빙)을 설치하여 운전자에게 소음 및 진동을 주는 방법으로 교차로구간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교차로 식별이 용이하도록 차선을 재도색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횡단보도에 집중조명을 설치하고, 주위에 발광형 표지판을 설치하여 야간 보행자 및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안동경찰서는 교차로내에서 직진차량과 좌회전차량이 서로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적색신호를 추가·반영하는 방식 등 다양한 신호운영체계를 재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안동시는 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 신호위반과 과속을 제어하기 위해 다기능(과속․신호위반) 단속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영주국토소장(김동현)은 “이번 합동회의 결과에 따라 도로안전시설물 설치, 신호운영체계 조정 및 다기능(과속․신호위반) 단속카메라 설치 등 관련조치가 시행되면 교차로 안전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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