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 철도교통관제센터 방문…비상대응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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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 철도교통관제센터 방문…비상대응체계 점검
  • 임진영 기자
  • 승인 2016.10.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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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사·군 인력 격려·· “신속한 비상대응조치, 안전운행” 강조
지난 24일 서울 구로구 철도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한 강호인 국토부 장관(사진 앞줄 왼쪽 두번째)이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매일일보 임진영 기자] 강호인 국토부 장관이 지난 24일 철도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철도노조 파업 장기화에 따른 코레일의 안전관리대책을 보고받고 비상상황 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강호인 장관은 대책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명분 없는 파업 장기화에 따라 국민불편이 증가하고 경제활동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최근 수도권 전동차의 운행 장애 등으로 국민의 걱정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장관은 “철도노조는 국민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현장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비상수송대책의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 생각하고 철저한 대체인력 교육과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갖춰달리”고 주문했다.

강호인 장관은 전동차 고장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긴급복구․지원체계인 코레일의 ‘컨퍼런스 콜’ 운영 상황을 점검하면서 “사고 예방만큼 중요한 것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전파와 복구”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강 장관은 “만약 사고가 발생했다면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기적이고 빈틈없이 비상조치가 작동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장관은 열차 운행을 통제하는 관제사의 노고를 치하하며 비상대응체계의 중심인 관제센터의 역할을 강조하고, 전동차 기관사로 투입되고 있는 군 인력에게는 직접 상황을 확인하는 등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열차를 운행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24일 서울 구로구 철도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한 강호인 국토부 장관(사진 맨 왼쪽)이 철도노조 파업에 따른 전동차 기관사 대체 인력으로 투입되고 있는 군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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