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편의점 CU(씨유)가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와 함께 개발한 호빵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CU의 '백종원 호빵'의 종류는 고기·부추·당면을 넣은 '고기만두호빵(110ｇ, 1300원)'과 커스타드 크림에 졸인 팥으로 채운 '커스타드크림 앤(&) 단팥호빵(120ｇ, 1300원) 두 가지다.
커스타드크림 등 독특한 호빵 내용물은 모두 백종원 씨가 개발한 조리법에 따랐고 호빵 중량도 기존 CU 호빵(90ｇ)보다 최대 33%까지 늘었다. 번거롭게 찌지 않아도 30~40초만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U는 11월 한 달간 백종원 씨가 운영하는 빽다방 커피와 CU 백종원 호빵을 같이 사면 1천 원을 깎아주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CU 멤버십(회원) 앱 '내 맘대로 꾹'에서는 백종원 호빵에 대해 50% 할인 쿠폰도 준다.
CU는 호빵뿐 아니라 최근 통어묵을 넣은 '듬뿍 어묵우동', 국내산 재료로 끓여낸 '고구마 단팥죽', '통째로 핫바빵' 등 겨울철 새 메뉴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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