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초콜릿 과자서 면도날 검출…식약청 원인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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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초콜릿 과자서 면도날 검출…식약청 원인 조사 착수
  • 황동진 기자
  • 승인 2010.07.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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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루마니아산 수입 초콜릿가공품(둘시스시모 쿠키 코코아, 땅콩, 초콜릿)에서 약 30mm 크기의 컷트칼날 1개가 발견됨에 따라 소비·유통단계 및 제조단계 이물 혼입 원인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금번 컷트칼날 이물은 7.16 경기도 부천시 소재 소비자가 수입 초콜릿가공품을 먹은 후 부스러기를 입안에 털어 넣던 중 발견, 신고한 것으로 정확한 혼입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수입업체 '베스트인터내셔날푸드'로부터 해당제품의 제조공정 및 최종 제품에서의 금속성 이물 제거 시스템 설치 여부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제조단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가까운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수입통관단계에서 루마니아의 해당 제품 제조업체가 제조한 초콜릿가공품에 대한 이물검사를 3개월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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