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안양천 서울둘레길 정비공사 완료
상태바
영등포구, 안양천 서울둘레길 정비공사 완료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6.10.21 2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여예산 2억 5천만원 들여 530m 바닥 재포장
흙 먼지 살라지고 좁은 산책데크 1.8m로 확대
영등포구가 안양천 서울둘레길 산책로 530m 정비공사를 지난 17일 완료했다.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안양천 서울둘레길 산책로 530m 정비공사를 지난 17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양천변 서울둘레길은 평소 많은 시민들이 찾는 산책로다. 그러나 봄, 가을철 흙먼지 날림과 비좁은 통행길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수시로 제기돼 정비가 필요했던 것.

구는 이런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시비 2억 5천 만원을 지원받아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 구간에 먼지 날림은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흙길을 걷고 싶어 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먼지가 날리지 않고 비가와도 빗물이 스며드는 투수블록포장과, 쇄석을 섞은 마사구간으로 나눠 바닥을 재포장했다.

구는 또 두 사람이 통행하기 협소할 정도로 폭이 좁아 유모차 통행이나 교차보행에 불편을 야기하는 양평교 구간 산책데크를 1.2m에서 1.8m로 확대 정비했다. 이와 함께 통행에 방해되는 운동기구 20여점도 다른 곳으로 옮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