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천기만 기자] 신안군은 신안 갯벌 천일염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4호로 등재가 확정되됐다.
지난 8월 해양수산부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난 9월 9일 국가중요어업유산심의위원회의 서류평가, 10월 11일 현장평가를 통과한 후 20일 최종평가에서 등재가 확정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우리 신안갯벌천일염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신안천일염의 세계화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중요어업유산 등재를 계기로 천일염전 보존방안을 수립하고 국가중요어업유산 등 등재에 따라 지원되는 국비를 투입하여 세계 최고의 염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2660ha의 염전에서 년 23만여톤의 천일염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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