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부르는 노래로 교통안전 세상 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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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부르는 노래로 교통안전 세상 열어요”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10.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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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6년 어린이 교통안전 창작음악축제 개최
어린이들이 손을 들고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 SBS 공개홀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과 SBS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6년 어린이 교통안전 창작음악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진 중인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교통안전에 관한 다양한 주제의 창작동요를 발굴하고 전파하여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공익적 목적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체 참가 92개 팀 중 지역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독창 3개 팀, 중·합창 13개팀)이 보행·차량·신호 등 교통안전과 관련된 주제로 노래 경연을 벌인다. 영예의 대상 팀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 표창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만2191건이며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65명으로 2014년 사망자 수 52명에 비해 약 25%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확대, 통행속도를 제한하는 30구역 법제화 등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한 제도 마련을 추진 중이다. 또 유아용 카시트 보급 확대, 초등학교·어린이집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등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 할 과제이며 의무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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