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임진영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안산시에 공급한 ‘그랑시티자이’ 오피스텔이 계약 시작 2일만에 완전판매(완판)됐다.
GS건설은 지난 18일 그랑시티자이 오피스텔 정당계약을 시작하고 이틀만인 지난 19일 계약을 100% 마무리 지었다고 20일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서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에서도 555실 모집에 5926건이 몰리며 평균 10.68대 1의 경쟁률로 인기가 높았다”며 “이번 완판의 원동력은 교통·생활·수요가 최적화된 높은 미래가치로 인해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그랑시티자이 스튜디오형(전용면적 27㎡)의 경우 인근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안산 사이언스밸리, 경기테크노파크 등에 종사하는 미혼 1인 가구 임대용으로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주거용 오피스텔(전용면적 54㎡)도 투룸형으로 설계돼 신혼부부 등 지역 내 소형 아파트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더욱이 단지 인근에 신안산선 한양대역(계획, 가칭)이 있어 이를 통해 여의도까지 20~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라 서울 출퇴근 수요까지 몰렸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오피스텔 계약 완판 열기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될 아파트 계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그랑시티자이의 높은 미래가치가 분양시장에서 검증된 만큼 아파트 계약에서도 초기에 높은 계약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랑시티자이 아파트의 경우 1순위 청약자만 3만1738명이 몰리며 평균 9.27대 1, 최고 100.75대 1을 기록했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사실 이번 오피스텔의 완판은 이후 진행될 아파트 계약의 전초전에 불과하다”고 자신했다.
정 소장은 “그랑시티자이는 안산에서 최초로 1순위 청약자 3만명 돌파 기록을 세우면서 신도시 억대 프리미엄 신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신안산선·세계정원 경기가든 등의 높은 미래가치, 안산 첫 자이 브랜드와 안산 최고층이 갖는 상징성으로 초기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랑시티자이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에 들어서는 7628가구 규모의 복합단지 사업이다. 이번 1단계 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6개동, 4283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3728가구, 오피스텔은 555실로 구성돼 있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 276가구 △72㎡ 170가구 △84㎡ 2809가구 △101㎡ 360가구 △68·82·95㎡ T-HOUSE 100가구 △125~140㎡ PH-HOUSE 13가구 등 특색 있는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최근 주택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가 전체의 약 88%를 차지하고 있다.
그랑시티자이 견본주택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0년 2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