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2016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 실시
상태바
인천동구, 2016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 실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6.10.18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18일 동구보건소 등나무 앞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국제사회에서의 잦은 테러사건으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생물테러 발생 시 초동대응기관별 신속 정확한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보건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훈련에는 중부소방서, 중부경찰서가 유관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시·군·보건소 생물테러 담당 공무원 및 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은 ‘백색가루 소동대응 유관기관별 신속한 상황전파 및 초동대응’을 주제로 실제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이 각자의 임무에 맞게 생물테러(탄저)의심 미상물질 발견에 따른 초동조치를 하며 비상 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한편,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생물테러 상황 발생 시 임무를 숙지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테러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