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팜셰어 개소식 ‘창업농 양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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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팜셰어 개소식 ‘창업농 양성’ 본격 추진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6.10.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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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 팜셰어가 13일 한경대 실습농장에서 농장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팜셰어 사업에 선정된 농장 경영자 11명을 비롯해 도청·한경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현판식, 농장시찰, 선도농가의 성공사례 발표,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팜셰어는 예비 창업농에게 공공임대농장을 분양하고 농장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 창업농 양성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는 한경대 실습농장을 공공임대농장으로 지원하고 농업분야 이론과 현장실습 등을 종합 컨설팅을 실시한다. 예비 창업농은 팜셰어를 통해 생산부터 유통, 판매 전반에 걸쳐 농장경영을 교육받고 일대일 맞춤형 멘토를 지원받게 된다.

시설규모는 1,650㎡(500평)로 하우스 10개 동이 마련됐다. 11명의 영농희망자는 10개 팀을 이뤄 각 하우스에서 농장을 운영하며 딸기, 미니양배추, 미니 단호박, 둥근대마, 로메인상추, 새싹인삼 등 6개 작물을 재배한다. 이 중 작기가 짧은 로메인상추 등 일부 작물은 농장 인근 식당에 판매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정년이 없는 농업분야가 청년들에게 새로운 개념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본다”며 “향후 팜셰어 사업을 확대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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