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지난 1968년부터 개최되어 전국에서 가장 전통있는 축산행사인 ‘강원축산경진대회’를 오는 14~15일까지 2일간 고성군 간성읍 고성군 종합 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원축산경진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및 농가가 참여하여 ‘한우.돼지고급육품평회‘ 및 ’한우.젖소경진대회‘를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하고 고성군와 고성축협 주관으로 치러진다.
강원축산경진대회의 본 행사인 한우경진대회에는 총 3개 부문(암송아지,미경산우, 경산우) 51두가 출품되며 젖소경진대회는 총 2개 부문(육성시니어, 미경산주니어) 12두가 출품되어 강원대학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종축개량협회 등 국내 최고 전문가로부터 개체심사와 비교 심사를 거쳐 총 13농가(한우 9, 젖소 4)를 시상한다.
도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 된 축산행사(제41회)를 내실있게 준비하여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우브랜드(5개)를 비롯한 도내 청정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소비자와 공감하는 행사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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