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욕, ‘공공공간 혁신’ 위해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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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욕, ‘공공공간 혁신’ 위해 머리 맞댄다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10.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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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뉴욕, 공공공간 혁신을 말하다’ 국제심포지엄 개최
공공공간의 과거·미래 통해 운영방법과 가치창출 사례 공유
‘서울과 뉴욕, 공공공간 혁신을 말하다’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서울시는 뉴욕시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공공공간 운영혁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고 11일 밝혔다.

광장, 공원, 녹지 등 여러 형태와 기능 및 공간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면서 도시의 공공공간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가운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미래를 내다보는 공공공간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행사에는 뉴욕시를 중심으로 활약하는 전문가들과 하이라인, 브루클린브릿지파크, 거버너스아일랜드 등을 운영하는 민간단체 대표들, 뉴욕시 담당팀장 등이 참여한다. 특히 하이라인은 뉴욕시의 하이라인파크를 조성 및 운영하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 학생, 일반인들도 참여 가능한 메인행사는 오는 28일 13시30분부터 명동 포스트타워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참가를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사전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심포지엄 첫째 날은 국내외 발표자 및 심포지엄 조직위원회·지역 활동가·서울시 관계자들이 함께 서울 소재 대표 공공공간을 견학하고, 서울의 공공공간에 대한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현장별로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둘째 날은 서울시장의 축사로 문을 열어 기조강연과 서울과 뉴욕의 공공공간 매칭 세션발표, 종합발표, 청중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청중토론의 경우 참가자들의 질문이나 의견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접수받아 진행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과 뉴욕, 두 도시 공공공간의 과거와 미래를 함께 살펴보며 다양한 운영방법과 가치 창출의 사례들을 공유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공원은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후 관리와 운영이므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공원 활성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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