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장서 12일까지 모금…윤갑한 사장도 참여
[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11일 임직원을 상대로 태풍 차바 수재민 돕기 모금활동에 나섰다.
울산공장 사내 동호회와 그룹장회(옛 반장모임), 사업부 지원팀 등이 주축이 된 모금은 21개 사내식당에서 12일까지 이어진다.
임원들도 모금에 참여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었다. 윤갑한 사장 등 임원은 이날 본관 식당을 찾아 모금활동을 벌이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성금을 냈다.
윤 사장은 “이번 태풍 피해는 울산시민 모두의 아픔”이라며 “우리가 모은 성금이 이재민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울산시에 태풍 피해 복구 성금 50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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