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8월 ‘전월세전환율’ 6.7%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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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8월 ‘전월세전환율’ 6.7%로 ‘하락’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10.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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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5%대 진입…‘송파구’ 최저치 3.9% 기록
서울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한국감정원은 지난 8월 신고 된 전월세 실거래가 기준 전월세전환율이 평균 6.7%라고 7일 밝혔다. 이는 6.8%였던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전월세전환율이란 전세금을 월세로 돌릴 때 적용하는 비율을 의미하며, 이 전환율이 높을수록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크다.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서울의 경우 5.9%로 하락해 처음 5%대로 들어섰다. 서울 자치구 중엔 송파구의 전환율이 3.9%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부산 7.4% △대구 7.8%로 △충북 9.0%로 △경북 9.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4.9% △연립·다세대 7.0% △단독주택 8.4%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지난달과 같은 보합을 보였고, 연립·다세대와 단독주택은 모두 0.1% 포인트씩 떨어졌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8월 전월세 시장에 많지 않은 수요로 비교적 안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졌고, 저금리로 인한 월세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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