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9월 내수·수출 포함 총 1만2144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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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9월 내수·수출 포함 총 1만2144대 판매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6.10.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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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브랜드 판매증가로 전년대비 5.7%, 누계대비 7.5%↑

[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9월 내수 8011대, 수출 4133대를 포함 총 1만2144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티볼리 브랜드의 성장에 따른 견조한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5.7%, 누계 대비로는 7.5%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 이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시장상황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 소폭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하지만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판매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데 힘입어 전년 누계 대비로는 6.8%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9월 동급 최초로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스마트하이빔(HBA) 등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ADAS) 기술을 적용한 2017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를 출시한 바 있다.

6개월 연속 4000대 이상 판매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수출도 티볼리 브랜드의 유럽 수출 확대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전년 누계 대비 역시 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및 티볼리 등 상품성 개선 모델들의 선전으로 내수, 수출 모두 전년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한층 강화된 주력모델의 상품성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이번 파리모터쇼를 통해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Y400의 양산형 콘셉트카인 LIV-2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티볼리 등 주력 모델들을 전시하며 유럽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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