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페이코존’ 오프라인 결제 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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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페이코존’ 오프라인 결제 환경 구축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6.09.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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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가 광주광역시의 ‘유스퀘어’에 ‘페이코존’을 연 것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결제 시장 확대를 위해 지역 단위 거점 구축에 나선다. 사진=NHN엔터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는 ‘페이코존’을 열고, 오프라인 결제 시장 확대를 위해 지역 단위 거점 구축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페이코존은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 활성화를 위해 제반 결제 환경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지역 단위 서비스다. 이용자는 해당 지역 대부분의 매장에서 본인 인증 후,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결제 단말기 ‘동글’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페이코의 첫 번째 지역 거점으로 낙점된 페이코존은 광주광역시의 ‘유스퀘어’다. 종합터미널과 연결된 복합문화공간 유스퀘어에 위치한 카페, 베이커리, 외식, 헤어 및 뷰티 등 다양한 업종의 33개 매장에서 페이코 오프라인 간편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페이코존 오픈에 있어 다수 매장에 안정적인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관건으로 떠올랐던 만큼, NHN엔터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은 ‘아시아나 IDT’ 간 오프라인 결제 시스템 개발 및 연동을 위한 협업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NHN엔터는 유스퀘어 방문객이 페이코존 매장을 찾아가 5100원 이상 금액을 결제하면 5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기간 내 1회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전수용 NHN엔터 제휴협력본부장은 “페이코는 프랜차이즈 단위 계약을 통해 가맹점이 위치한 매장을 기반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이에 더해 지역 단위의 거점인 페이코존을 구축하고, 오프라인 시장에 간편결제를 적극적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페이코존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를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NHN엔터는 서울시 동대문구에 소재한 경희대학교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상지대학교에 페이코존을 다음달 안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또 인구 밀집 지역인 대학교 인근 및 복합몰 등 다양한 지역상권과 협의를 진행하고, 추후 페이코존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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