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인도네시아 신규 의료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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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인도네시아 신규 의료시장 개척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09.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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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 의료기관 관계자, 중국계 인도네시아인 등 9명을 초청해 강남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과 우수한 인프라를 소개하는 의료관광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강남구를 방문하는 인도네시아 의료기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직속 의료보험개혁 반장(공무원), 의사, 의대 교수 등 인도네시아 의료계에 영향력이 큰 유력인사들이며, 중국계 인도네시아인(화교상인)은 인도네시아 경제의 80%를 움직이는 부호들이다.

인도네시아에서 해외 의료서비스 기관을 방문하는 의료관광객은 매년 50만명 이상으로 주로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와 관광을 겸한 의료관광을 즐기고 있다.
특히 의료관광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계 인도네시아인들은 인도네시아와 가까운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고가의 호화로운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다.


팸투어의 주요행사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삼성서울병원, 자생한방병원 등을 방문해 인도네시아 의료기관 유력인사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국제진료소와 첨단장비를 소개하고, 한방 · 피부과 등 분과별로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도록 해 강남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다시 찾도록 전략적인 준비를 했다.

이번 투어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인도네시아 현지인의 관심이 높고 외국인환자 유치 경험과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는 △ 삼성서울병원 △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 차움의원 △ JK성형외과의원 △ 자생한방병원 △ 모델로피부과 △ 위드윈피부과 등 이다.

강남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강남구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적극 홍보하여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지역 의료관광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의료관광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쉬지 않고 전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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