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금감송이 빚은 ‘천년의 향’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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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금감송이 빚은 ‘천년의 향’ 즐기세요”
  • 김기락 기자
  • 승인 2016.09.27 10: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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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기락 기자] 지금 경북 울진은 본격적인 송이 출하시기에 맞춰 송이구매에 따른 택배 북새통과 가격 추이에 따른 지역민들의 관심사가 더욱 고조 되어가고 있다. 그윽한 솔향이 매혹적인 송이는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염증 치료와 종양의 성장 억제, 성인병을 예방에 으뜸이라고 알려져 있다.

10월1일부터 3일간 울진엑스포공원 일원서 성류문화제와 함께 열려 (사진=울진군 제공)

동의보감에서는 “송이는 맛이 매우 향미하고, 송기(松氣)가 있다. 산중 고송 밑에서 자라기 때문에 송기를 빌려서 생긴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나무에서 나는 버섯 가운데서 으뜸가는 것이다.”라고 하여 송이의 우수성을 논하고 있다.

그중 최고의 송기(松氣)를 자랑하는 울진 금강송 송이축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울진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울진금강송이 빚은 천년의 향”이라는 주제로 제14회 울진 금강송 송이축제와 제40회 성류문화제와 함께 열린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가을 청취 속에서 자연 선물인 송이를 위해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위원장 남효선)와 울진문화원(원장 윤대웅)이 주관하여 행사를 개최한다.

세계적인 명품으로 유네스코 등재를 앞두고 있는 울진의 명품인 울진금강소나무와 울진송이의 브랜드 가치를 담고 킬러콘텐츠를 “푸지게 먹고, 푸지게 보고, 푸지게 놀자”의 캐치프레이즈로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송이를 값싸고 맛나게 먹고, 신명나게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축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고 울진군 관계자는 전했다.

고가의 송이를 저렴하게 맘껏 먹을 수 있도록 송이 경매와 깜짝 할인 이벤트 프로그램을 축제기간 대폭 늘여 운영하는 한편, 고품격 예술 공연과 함께 누구나 참여해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상설놀이마당으로 먹 거리와 볼거리, 놀 거리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또한 송이의 우수한 맛을 지탱하는 우리나라 금강송 최대군락지인 금강송면 소광리의 ‘울진금강송 숲길탐방’은 전국 제일 생태문화관광의 진수와 묘미를 보여준다.

특히 “울진 금강송 송이와 울진 한우의 만남”은 행사 참가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송이를 구입하여 송이구이 코너에서 울진 한우와 어우러진 최고의 송이요리를 직접 구워 맛볼 수 있도록 한다.

다양한 송이의 어우러진 맛을 위해 축제운영본부에서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1인 1만원의 참가밴드를 발매하여 송이빵과 송이국수, 송이라면 등 누구나 쉽게 울진 금강송 송이의 맛을 만날 수 있으며, 밴드 구매자는 울진 농・수특산물 판매부스와 각종 주전부리 부스에서 1인 5천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하여 울진송이와 울진한우를 저렴하게 맛보고 울진 농・수특산물을 값싸게 구매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부여한다.

맛과 함께 참가자들이 느낄 수 있는 체험 행사로써는 울진금강송 송이 산지 채취 체험, 사전 인터넷 예약이 필수인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 탐방, 울진금강송 목도로 나르기, 울진금강송 빨리 자르기, 울진금강송 목공예 체험 등 신나고 즐거운 체험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울진의 송이축제는 다양한 친환경 임산물, 가공특산품 등 울진의 명품브랜드의 만남, 역적인 가치와 세계적 명품인 울진금강소나무의 생태문화적 가치의 영구성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프로그램 ‘울진금강소나무 재선충병 예방대책 심포지움’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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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세일 2016-09-28 00:36:15
올해는 송이버섯가격이 거의 폭락수준입니다. 모처럼 우리 서민들도 송이맛좀 보게 생겼습니다. 송이구입은 songesale.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