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올해 구민상 수상자 14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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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올해 구민상 수상자 14명 선정
  • 이민서 기자
  • 승인 2016.09.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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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구민의 날 기념식장서 수여…7개 부문별 대상 및 금상

[매일일보]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올해 구민상 수상자 대상과 금상 등 14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27일 제25회 구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거행된다.

구민상은 7개 부문별로 각각 2명이다. 대상 및 금상 수상자로는 △자랑스러운 구민상(동안의료봉사팀, (사)답십리영화문화보존회) △어버이상(김애숙, 오춘자) △효행상(황점갑, 김연숙) △봉사상((주)이브자리, 우혜영) △모범 청소년상(임다빈, 이효중) △장애인상(차병영, 김홍곤) △다문화가족상(팔라르완 레사, 술란 지 에마) 등이다.

자랑스러운 구민상 대상 동안의료봉사팀은 2007년부터 총 111회에 걸쳐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이용회원 및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약품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어버이상 대상 김애숙 씨(52세, 여)는 중증장애 자녀(12세)를 정성으로 양육하고 있으며, 어려운 형편에도 친정어머니(82세)를 10여년 봉양해 왔다.

효행상 대상 황점갑 씨(71세, 여)는 뇌경색으로 쓰러진 부와 치매에 걸린 모의 대소변을 받아내고, 하루에도 여러 번 목욕시키는 등 정성껏 봉양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해마다 지역사회 발전 및 주민화합을 위해 봉사해온 구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타의 귀감이 되는 구민들을 발굴, 격려하고 있다”며 “이들의 공적과 선행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 동대문구를 더욱 따뜻한 행복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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