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 어카운트, 투자자 보호 위한 모니터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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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어카운트, 투자자 보호 위한 모니터링 필요"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0.07.0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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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비즈]  최근 맞춤형 자산관리 상품인 랩어카운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 보호를 위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금융발전심의회 자본시장분과는 9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자본시장연구원으로부터 '랩어카운트 동향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이같은 의견을 교환했다.

랩어카운트란 투자자가 일정금액을 투자하고, 증권회사의 금융자산관리사가 적절한 운용 배분과 투자종목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 뒤 수수료를 받는 상품이다.

이날 위원들은 랩 어카운트가 특정 상품으로 쏠리는 현상을 경계하되 건전한 자산관리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금융당국의 경우 랩어카운트의 집합운용 소지와 관련해 '개별성 유지 요건'을 마련하는 등 법적 불확실성을 제거키로 했다.

한편 이날 위원들은 '외국인 채권투자 확대에 따른 금융시장의 영향과 대응' 발표를 들은 뒤 급격한 자본 유출입으로 인한 시장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이와 관련, 금융당국은 외국인 투자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그룹별 투자성향 및 만기 집중도 등 요인별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점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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