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기락 기자] 한일 탈핵평화 순례와 교류위한 천주고 한일 탈핵 평화 순례단이 21일 영덕을 방문하여 영덕 핵발전소반대 범 군민연대와 함께 영덕핵발전소 건설계획을 즉각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금 이어지고 있는 자연 재난 지진은 자연의 경고이며, 핵발전소 사고로 이어진 후쿠시마와 같은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닥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주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며 "발생한 지진은 양산단층으로 영덕군 덕천해수욕장에서 부산 낙동강 하구까지 이어진 것으로 영덕핵발전소 신규부지 예정지 또한 활성단층인 양산단층대의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생존과 안전을 위해 정부는 핵 발전을 중단하고, 핵 산업을 전면 폐기하는 정책으로 가야만이 미래의 대안이고 살길을 위해 지진위험지대 핵발전소 가동을 즉각 중단, 핵발전소 안전점검과 지질정밀조사를 위한 특별조사단 구성, 국가재난사태 선포와 대응책 마련, 영덕핵발전소 건설계획 즉각 백지화를 요구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