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제7회 마포 치매극복 걷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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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제7회 마포 치매극복 걷기대회’ 개최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6.09.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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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 유니세프 광장 일대에서 치매 환자 및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제7회 마포 치매극복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자료사진.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 ‘제7회 마포 치매극복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포구민을 포함해 치매환자와 가족 총 8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치매 환자들과 함께 걸으며 밝은 미래를 희망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1995년 세계보건기구(WTO)가 치매인식, 예방 및 조기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매년 9월 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했다.

마포구 보건소가 주최하고 마포구치매지원센터와 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도 예방과 치료관리가 가능하다는 사회적인 이해를 확산시키고자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마포 치매극복 걷기대회’는 2008년 1회를 시작으로 6회를 진행하는 동안 총 4천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아현노인복지센터 △마포노인복지센터 △보사노인복지센터 △아현실버데이케어센터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 △우리마포데이케어센터 △태화샘솟는집 △서울시간호사회마포구지회 등 14개 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치매극복 걷기대회는 치매환자와 보호자뿐 아니라 일반 주민도 함께 참여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걷기운동에 동참한다.

걷기대회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 지역보건과 02-3153-9062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일주일에 3번, 하루에 30분 이상 걷기만으로도 치매에 걸릴 위험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번 걷기대회를 계기로 치매도 예방과 치료관리가 가능하다는 인식을 더욱 확산시키고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마포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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