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크 크래프트 커피브랜드 출시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이마트가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7일 이마트에 따르면 자체 스페셜티 커피브랜드(PL)인 ‘피코크 크래프트 커피’를 출시하고 스페셜티 커피 전문기업 커피리브레와 함께 1호 상품을 출시한다.
스페셜티 커피는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 평가에서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최상위 등급에 속하는 커피로 단위 무게(300g) 당 결점이 있는 커피콩 수가 적고 커피 고유의 향이 다른 생두보다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국내 커피 소비 시장이 인스턴트 커피, 2세대 원두커피에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는 고급 커피인 스페셜티 커피(3세대)로 시장이 확대되는 것에 주목해 커피리브레와 협업해 피코크 크래프트 커피 브랜드로 스페셜티 커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피코크 크래프트 커피는 드립백 타입으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레코, 과테말라산 안토니오 챠기테, 시그니처 블렌드 등 3종이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 1년간 피코크 크래프트 커피 개발 과정에서 사용한 생두 1.5톤에 달하는 2000만원의 개발 비용을 투자했으며 하반기에는 커피리브레와 함께 피코크 크래프트 커피만을 위한 공동 산지 개발을 진행해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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