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스타키그룹. 주한미군전우회 창설 기금 마련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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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스타키그룹. 주한미군전우회 창설 기금 마련 박차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6.09.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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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돈 대표, 국가보훈처장 만나 본인 소장 그림 일부 기증 할 계획
심상돈 스타키그룹 대표가 국가보훈처 박승춘 처장과 만난 자리에서 주한미군전우회(KDVA) 창설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소장하고 있는 그림 일부를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오세영화백, 국가보훈처 박승춘처장, 심상돈 스타키그룹 대표 (사진=스타키그룹 제공)

[매일일보] 심상돈 스타키그룹 대표가 주한미군전우회(KDVA) 창설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나선다.

심 대표는 국가보훈처 박승춘 처장과 만난 자리에서 KDVA 창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그림 일부를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7년 대한민국카투사전우회를 최초로 설립하고 현재 (사)대한민국카투사연합회 명예회장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012년에는 워싱턴 한국전쟁기념공원 내 추모의 벽 건립 사업을 위한 일에도 적극 앞장서기도 했다.

박승춘 처장은 한·미 외교 및 국방당국 지원 아래 주한미군전우회 창설을 준비하고 있다. KDVA 초대회장에는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 사령관이 내정돼 있으며 주한 미군 전우회가 연내 출범하면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친한(親韓)조직이 탄생하는 셈이다.

6·25전쟁 이후 지금가지 한국에서 근무한 미군은 약 350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가족과 군무원 등을 합하면 10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상돈 대표는 “카투사와 주한미군과 함께 동거동락하면서 전우애로 다져져 있어 유대관계가 남다를 수 밖에 없다”며 “지금의 조국이 있기까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많은 주한미군들에게 경의를 표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20여년 전 갑자기 찾아온 난청으로 스타키보청기를 착용하게 되면서 심 대표와 인연을 맺게된 오세영 화백도 함께 참석해 기증에 동참했다.

오세영 화백은 지난 2010년에도 ‘카투사 제도 창설 60주년 기념식’에서 주한미군사령부에 그림을 기증한 바 있다.

스타키그룹은 2015년 국가보훈처를 통해 빅토리아 십자훈장을 우리나라에 기증한 영국 참전용사 윌리엄 스피크먼에게 6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심상돈 대표는 현재 서울상공회의소 서울경제위원회 위원장과 한국장애인부모회 후원회 공동대표도 함께 역임하며 국내의 장애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복지와 문화예술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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