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 런칭 심포지엄 성료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백신명가 녹십자가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 런칭 심포지엄을 열고 독감백신 최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녹십자는 지난달부터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대전 등 총 12개 도시에서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의 런칭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는 녹십자가 기존 3가 독감백신에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추가해 예방범위를 넓힌 4가 독감백신으로 이번 독감시즌에 국내 최대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의 성공적인 임상결과를 소개하고, 4가 독감백신의 최신동향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고려대 구로병원 외 8개 기관에서 국내 성인 13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4가 면역원성이 입증됐다”며 “중대한 이상약물반응은 한 건도 없어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녹십자는 독감백신을 30여개 국가에 수출하며 국제적으로도 백신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면서 “4가 독감백신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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