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관광공사와 ㈜NH개발은 ‘경기도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를 2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경기도 농어촌 테마 상품을 기획하고, 경기도 농촌관광 프로그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NH개발과의 협업을 통해 만족도 높은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운영, 궁극적으로 지역 내 소비창출을 이끌어낼 계획이며, 협약에 따라 공사는 ㈜NH개발과 함께 경기도 농촌체험상품을 공동기획하고, 향후 홍보마케팅과 상품 운영 공동지원, 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경기도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시민들에게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도시가족 주말농부’ 사업을 농협과 함께 추진해왔다. 특히 6월에는 '도시가족 주말농부 1박2일 삼시세끼' 캠페인을 추진, 경기북부지역 농촌체험마을을 선정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해 1천여 명이 참가했다.
6차산업은 1차 산업인 농림수산업과 2차 산업인 제조․가공업, 그리고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을 융·복합화로 결합시킨 산업으로 농산물 생산만 하던 농가가 고부가가치 제품을 가공 하고, 나아가 향토 자원을 활용한 농장 체험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하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게 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국정과제로 선정된 6차 산업인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내 농촌마을의 특화된 체험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주중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주말 여행상품을 적극 개발해 농촌을 찾는 이에겐 추억을, 농촌을 지키는 이에겐 비전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