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저소득층 청소녀에게 생리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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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저소득층 청소녀에게 생리대 지원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6.08.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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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사 (사진=수원시)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층 여학생을 위해 여성 위생용품 생리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초록희망 상자'는 사춘기 소녀들에게 이웃의 사랑을 전하는 꿈과 희망의 여성 생리대 상자로 저소득 가정 청소녀들이 생리적 변화에도 불편함 없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자존감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수원시 지정기탁금 1억7천만 원을 활용해 1차적으로 9월부터 6개월분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로써 올 6월 30일 기준 관내 10세에서 18세까지의 저소득 한부모가정 청소녀들 1천300명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 청소녀 희망자는 이달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수원시 홈페이지나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초록희망 상자'는 대상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택배로 전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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