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어린이 식생활 안전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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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어린이 식생활 안전 캠페인 전개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6.08.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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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경남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지난 18일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야외돗자리영화제에 참석한 어린이 3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함안군과 함안교육지원청이 주최, 함안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강옥주)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안전한 먹거리 정보 제공과 올바른 식습관 키우기로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체험·홍보행사, 무료영화 관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군 보건소와 함께 실시한 체험행사에서는 ‘저당 간식을 찾아라!’를 주제로 과일 등 자연간식과 액상과당 등이 첨가된 가공간식 중 몸에 좋은 건강간식을 찾아 스티커를 붙이고 당 줄이기를 위한 간식선택과 식생활 실천방법을 홍보했으며, 참여 어린이에게는 저당간식인 청국장 쿠키와 건강관리 홍보물품 등을 증정해 식생활에서 당 줄이기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보건소는 가정에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 검사와 개인별 맞춤형 건강 상담을 비롯해 나트륨·당류 저감 방법, 비만예방, 식생활 상담 등을 실시해 가족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도왔다.

또 문화체육시설사업소 지원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이 무료 상영돼 한여름밤 가족과 함께 문화를 즐기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과다한 당류섭취로 비만과 만성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류 줄이기 캠페인 등을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건강한 함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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