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폭염대응 T/F팀 운영 "폭염 예방활동 철저"
상태바
구리시 폭염대응 T/F팀 운영 "폭염 예방활동 철저"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6.08.18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리시가 폭염대응 T/F팀을 운영,  무더위쉼터 경로당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리시>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발생 예방을 위해 지난 8월초부터 취약계층 주거지역을 비롯한 관내 어르신들 휴식공간인 무더위쉼터, 경로당에 대한 안전 조치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35도 이상을 웃도는 불볕더위가 한달 이상 지속됨에 따라 면연력 약화로 건강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에 대한 안전 조치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가정에는 안부전화와 방문건강관리를 비롯한 애로사항을 챙기고, 무더위 쉼터의 경우에는 안전시설에 대한 운영실태를 점검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경로당 등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에서 가동되는 냉방 시설물에 대해서는 긴급 점검을 실시하여 고장 등 미비 사항에 대해 수리‧보완을 완료했다.

평일에만 이용하던 경로당을 폭염상황이 종료될때까지 주말에도 적극 개방,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는 이밖에도 일부 경로당과 복지회관, 주민센터 등 32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했다. 이중 무더위쉼터는 폭염대책기간인 9월 30일까지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폭염이 장기화될 경우 폭염에 대한 효율적이고 철저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사회복지과, 보건소, 8개 동주민센터 그 외 관련부서와 함께 상시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 쉼터엔 폭염발생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비상시 응급조치를 위해 관리책임자인 공무원 3명이 지정되어 있다.

또 돌발적인 상황에 대비하여 냉방기와 비상구급품을 구비하고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부채를 제작하여 배부하고 있다.

나창노 재난관리팀장은 "기상청조차 예상치 못한 폭염특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안전매뉴얼로 폭염질환 응급조치요령, 폭염에 대비한 각종 국민행동요령이 담긴 책자와 전단지 등 각종 홍보물도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기동부권 취재본부장
좌우명 : 늘 깨어있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