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돈 대표 참전용사 위한 보청기 기증 등 공로 인정받아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국내 보청기 판매 1위 기업 스타키코리아가 지난 15일 의정부에 위치한 주한미군 캠프잭슨(카투사교육대 영내)에서 열린 ‘제66주년 카투사 창설 기념식’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카투사 창설 기념식은 사단법인 대한민국카투사연합회와 주한 미8군 와잇맨부사관 학교 및 카투사교육대가 공동주관했다.
또 카투사 참전용사 및 카투사 예비역 외에 주한 미9군 관계자와 카투사 신병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는 3대가 모두 카투사로 복무한 최호은 상병 가족의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가문 2대 카투사인 김진홍 씨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재 심상돈 스타키코리아 대표는 2007년 대한민국카투사전우회를 최초로 설립하고, (사)대한민국카투사연합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심 대표는 매년 국내외 참전용사들에게 보청기를 기증하는 등 참전용사와 육군 장병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스타키코리아는 국가보훈처를 통해 우리나라에 빅토리아 십자훈장을 기증한 영국 참전용사 윌리엄 스피크먼 씨에게 6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전달했다.
또 2013년과 2014년에도 UN참전용사 16명에게 1억원 상당의 보청기를, 아일랜드 참전용사 10명에게는 4천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기증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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