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등 5개 업종에서 11개 업종으로 확대
[매일일보 한성모 기자] 영광군은 지난 9일 대마면 송죽리에 소재한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이하 대마산업단지)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
그 동안 대마산업단지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5개 업종 중 블록별로 단수업종만 입주가 가능했지만, 이번 실시계획 변경승인으로 금속가공 등 11개 업종이 입주가 가능해져 투자유치에 더욱더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산업단지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에 따라 입주허용 업종을 △식료품 제조업 △음료 제조업 △1차 금속 제조업 △금속가공 제조업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연구개발업 11개 업종으로 확대해 복합업종 입주가 가능하도록 변경했으며, 아울러 산업시설 면적의 30%이내에 제한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입주할 수 있는 업종생략 블록을 설정했다.
한편, 군은 올해 상반기에 8개 기업(투자면적 32만5594㎡, 투자금액 620억원, 고용인원 307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입주업종 다양화로 업종규제 때문에 입주하지 못한 기업들이 새로 입주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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