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전소된 가정 ‘나눔하우스 5호’ 입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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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전소된 가정 ‘나눔하우스 5호’ 입주식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6.08.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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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식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 인지면 산동2리에서 거주하는 임모 어르신이 지난 5월 화재로 거주하는 주택이 전소돼 마을회관에서 거주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현대파워텍(대표 김해진)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서산시베이비부머봉사단(회장 이영주)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나눔하우스 5호를 시공해 착공한지 한 달 만에 완공하여 지난 9일 마을주민과 봉사자, 서산시 의회 우종재 의장, 조성범 사회복지과장, 문홍기 현대파워텍 이사, 김창덕 사원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행사를 가졌다.

베이비부머봉사단은 당초 계획을 앞당겨 무더위 속에서도 5호집을 완공했으며 임모 어르신의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인지면사무소는 주변정리와 이불세트를 후원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TV와 냉장고, 석림사회복지관에서 침대와 가구, 세탁기, 주방용품세트를 후원하는 등 지역의 기관과 단체에서 협조해 어르신이 빠른 시간 내에 안정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산동2리 부녀회에서 봉사자들을 위해 떡과 과일을 준비해 대접하기도 했다.

김창덕 현대파워텍 사원대표는 나눔하우스를 제작하는 영상을 보며 부끄러움과 함께 보람을 느꼈다며 사업비 지원으로 그치지 않고 직원봉사자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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