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김영란 법'시행 대응 T/F팀 구성
상태바
경북도, '김영란 법'시행 대응 T/F팀 구성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6.08.10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식품부와 연계, 소비촉진, 수급안정 등 품목별 영향 최소화대책 마련

[매일일보]경북도는 다음달 28일 실시되는 '김영란 법' 시행을 앞두고 도내 농축산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T/F팀은 농축산유통국장을 단장으로 4개팀 18명으로 구성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계해 농축산물의 가격 동향 및 수급에 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소비촉진 및 대책도 수립하게 된다.

도는 한우와 사과 등 주요품목에 대해서는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홍보 대책을 수립하고 소포장 포장재 개발 등 유통대책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과일 소비를 위해 학교 급식을 지원하는 사업과 번식우 개량과 병행한 우량송아지 안정생산 및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영향 최소화를 위해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 할 계획이다.

민간 백화점이나 호텔 등에서는 벌써부터 5만원 이하 선물세트를 마련하고 주문 판매를 실시하고 있어 도의 대책 마련에 대해 지역 농가에서는 반기는 분위기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청탁금지법 시행과 관련된 농축산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내 농축산물 소비확대 방안마련 및 포장재 개선 등 대책수립과 예산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