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어르신 일자리 코디네이터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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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어르신 일자리 코디네이터 발대식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6.08.05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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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대회의실에서 ‘2016년 어르신일자리 코디네이터’ 45명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서울시와 함께 지난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대회의실에서 ‘2016년 어르신일자리 코디네이터’ 45명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어르신일자리 코디네이터는 서울시가 베이비부머 세대의 사회공헌을 활성화하고, 지역 복지정책의 틈새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활동영역 개발, 참여자 배치 등의 운영을 총괄한다.

2016 어르신일자리 코디네이터는 만 50~64세 서울시 거주자로, 서류 및 면접심사 후 선발됐다.

참여자는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의 한 유형인 시장형사업단에서 주 2~3회, 월 57시간 이내로, 이번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어르신 생산품 판로 개척, 마케팅, 신규 사업 수요처 개발, 매장관리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장형사업단은 노인에게 적합한 직종 중 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은 활동 선서를 통해 참여자의 사회공헌 의지를 다지는 것으로 시작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정보과 사례를 교육받고, 고객 대상 소통 역량 강화 방법 등을 배우며, 향후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를 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어르신 일자리 코디네이터 사업을 통해 지역 베이비부머분들께 사회공헌의 기회를 제공하고, 복지 현장의 업무효율을 높이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복지틈새 해소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협업한 정부3.0의 좋은 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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