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레저대회장 90m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 운영
상태바
춘천국제레저대회장 90m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 운영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6.08.05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오는 12일 개막하는 춘천국제레저대회장을 찾으면 초대형 물 미끄럼을 즐길 수 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방문객 체험행사가 열리는 송암스포츠타운 레저마당에 슈퍼 워터 슬라이드장을 마련해 어린이들을 초대한다고 5일 밝혔다.

조직위는 대회에 앞서 시설 설치를 마친 상태로 대회 기간인 12~ 15일까지 무료 운영한다.

슈퍼 워터 슬라이드는 공기 매트로 만든 미끄럼틀 위에 물이 흐르는 상태에서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물놀이 기구이다.

이번에 설치된 시설은 길이만 90m에 이른다.

만 6세 이상만 탑승 가능하다.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야간 조명 설치로 오전 10시~ 오후8시까지 운영한다.

워터 슬라이드 설치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회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은 마감됐으나 현장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워터슬라이드 진입부에는 사방에서 물안개가 분사되는 10m 터널의 ‘쿨존’이 만들어진다.

또 길이 40m 공간에서는 수백명이 편을 갈라 물총 싸움을 하는 ‘살水대첩’이벤트가 진행된다.

김희상 총괄팀장은 “방문객들이 시원하고 재미있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예년과는 달리 여러 물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회는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5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대회 5개 종목, 국내대회 9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