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 강원도 춘천 방문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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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강원도 춘천 방문 간담회 개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6.08.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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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3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의 ‘창조경제혁신센터’및 ‘고용복지+센터’를 잇달아 방문하고 ‘일자리․창업 지원 및 지역 경제의 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측 경제부총리, 기재부 차관보, 민생경제정책관, 대변인 등, 유관기관 강원도지사, 창조경제혁신센터장, 고용복지+센터장 등, 민간 창경센터 입주 기업체․청년창업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고용여건 악화 및 대내외 경제리스크를 감안하여 일자리 확충과 민생안정을 위한 추경안을 마련, 지난주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 중 1.9조원은 일자리 확충을 위한 예산으로 특히 창경센터 등과 연계를 통한 창업 지원 사업도 3천억원 이상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한 노후 생활기반시설 정비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도 2.3조원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 했다.

이어 유 부총리는 금번 추경을 통해 6만8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그중 1.2만개는 창업과 청년취업 지원을 통해 만들어 질 수 있다고 하면서 추경예산이 적시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국회의 빠른 처리를 당부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마트헬스케어, 관광산업 등 강원도 지역전략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규제프리존법’도 조속히 국회를 통과하기를 바란다고 언급 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좋은 일자리가 수도권에 몰리는 등 지역 고용여건이 어려우므로 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하여 양질의 지역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정부가 강원도의 미래를 위해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창경센터 입주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창업과 관련된 애로사항 전달 및 건의가 이어졌으며 정부는 이들 사항들을 관계부처간 긴밀히 협의하여 향후 정책 마련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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