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식중독 위험…문자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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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식중독 위험…문자로 알린다
  • 김미연 기자
  • 승인 2016.07.2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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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품접객업소 영업주에 9월까지 시행

[매일일보]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여름철 식품접객업소 영업주에게 식중독 위험 수준을 알리는 ‘식중독지수 문자서비스’를 오는 9월 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식중독지수’가 10 이상인 경우 양천구 보건소는 2,400여개소의 식품접객업소에 식중독지수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 식품접객업소 이외에 사업체, 병원 및 뷔페 등 집단급식소에는 서울시에서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에 대한 사전예방과 경각심을 높이고, 식품접객업소 운영자와 조리종사자의 자율적 위생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식중독지수 문자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식중독지수’는 기온과 습도의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백분율로 수치화해 나타내는 것으로 기상청에서 매일 예보하고 있다.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별 지수를 확인할 수도 있다.

‘식중독지수’가 △30미만이면 ‘관심’ 단계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은 낮으나 음식물 취급에 주의가 필요하다. △30이상 60미만은 식중독 발생 중간인 ‘주의’ 단계 △60이상 90미만이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고’ 단계 △95이상은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위험’ 단계로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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