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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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특상 수상
  • 이우창 기자
  • 승인 2016.07.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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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우창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기)은 29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38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동부 관내 초중학교에서 여섯 작품이 출전하여 특상 2개, 우수상 1개, 장려상 3개를 각각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얻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작해 보고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력을 계발하고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배양하기 위함이다.

특히,‘오토 피싱 버튼’이라는 주제로 생활과학Ⅱ(실외) 분야에 출전한 박성훈 학생(인천사리울중, 지도교사 지광병)은 평소 주말이면 아빠와 함께 낚시를 가곤 했다.

그러나 매번 낚시를 할 때 라인롤을 풀어주는 순간 낚시 줄이 엉키거나 멀리 던지는 동작에서 낚시 줄을 놓지 못해 추가 바닥으로 떨어지거나 바위틈에 걸려서 추를 잃어버리는 일이 종종 있었다.

그로인해 어떻게 하면 낚시 초보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연구에 몰두한 결과 특상을 수상되었다고 말했다.

또한,‘휴대용 접이식 자전거 에어 헬맷’이라는 주제로 생활과학Ⅱ(실외) 분야에 출전한 안성현 학생(인천논곡초, 지도교사 임희영)은 평소 자전거를 즐겼다.

허나 안전을 위해 머리에 헬맷을 반드시 써야함에도 불구하고 헬맷의 부피 때문에 이동 및 보관이 불편하여 잘 챙기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어 간편하게 헬맷을 접어서 휴대가 용이하고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방법을 발명하여 특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동부교육지원청은 인천시학생과 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학교별 최우수교로 인천서창중학교(교장 김정석)와 연성중학교(교장 김정렬)가 선정되어 동부 발명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동부교육지원청은 동부발명교육센터 3곳(소래초, 선학초, 담방초) 및 발명영재학급 5곳(소래초, 선학초, 담방초, 만수여중, 인천해송중)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과도한 사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발현시키고, 과학과 기술, 공학, 예술이 결합한 융합인재교육(STEAM)으로 발명에 재능 있는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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