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초등생...암사동 유적 고고학체험교실 운영
상태바
강동구, 초등생...암사동 유적 고고학체험교실 운영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6.07.29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암사동 유적 발굴현장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27일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암사동 유적 발굴현장 공개와 함께 고고학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최대규모 신석기 유적인 서울 암사동 유적은 최근 옥 장신구가 출토되면서 선사시대 예술문화가 새로운 연구의 발판이 마련됐다는 학계의 평가다.  

강동구는 어린이들에게 쉽게 방문하기 어려운 발굴현장과 출토 유물을 공개함으로써, 암사동 유적의 가치를 알리고, 고고학자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고고학  연구기관인 재단법인 고려문화재연구원(원장 김병모)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교실은 ‘고고학이란 무엇인가‘, ‘석기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나‘ 에 대해 고고학자의 설명과 신석기시대 반달돌칼을 만들어 보는 시간에 이어 신석기시대 주거지 조사 현장과 빗살무늬토기, 옥 장신구 등을 관찰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전문가 의견에 따라 앞으로 연차별로 지속적인 학술 발굴조사를 추진해 서울 암사동 유적 세계유산 등재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